화장실 곰팡이 냄새 청소만으로 안될때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장마는 특히 더 심각하게 퍼붓고 있는 듯해요. 온 세상이 습기로 가득 찬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꿉꿉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화장실에 곰팡이가 시퍼렇게 피어났지 뭐예요! 제품을 사다가 박박 문질렀더니 곰팡이는 사라졌지만 희한하게도 냄새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서 코를 자극했어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 해서 놀러 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친구도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욕실에 제습기를 틀어둘까, 하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방향제 같은 걸 갖다 뒀더니 곰팡이 냄새가 사라지는 게 아니고 거기에 향만 덧입혀지더라고요. 달콤한 곰팡이 냄새라니 더욱..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