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 쾌적 관리 방법

2024. 9. 20. 21:46카테고리 없음

 

 

 

대학교 복학 때문에 본가에서

학교 근처로 집을 옮겨왔어요.

처음에 자취방에 들어가자마자

든 생각이 이 집 정말 습하다

이런 것이었는데 장마철이 오니

습하다 못해 어항 속에 제가

잠겨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장마철 습기가 유독 심했던 날

저희 집에 놀러온 친구가

집에 딱 들어오자마자 자기가

인어공주가 된 줄 알았다는

농담을 던진걸 보니 말 다 했죠.

 

물론 습기라는 것이 에어컨을

틀고 하다 보면 조금 사그라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고물가 시대에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으면

누진세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죠.

 

알바해서 벌어먹고 사는 대학생이

일파만파 커지는 전기세를

부담하기도 힘드니 가능한

에어컨은 틀지 않고 지내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써봤었는데

그렇게 큰 효과는 없더라고요.

 

가장 먼저 사용했던 방법은

바로 제습제를 쓰는 것이었어요.

다이소 같은 곳에 가면 세개

묶음에 천 원 이렇게 판매하는

제습제를 집안 곳곳에 뒀는데요.

 

 

 

이런 제습제의 큰 단점이 바로

물이 생기기도 하고, 습기를

어느 정도 빨아들이는 것

같다가도 절반 정도 줄어들면

이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훅

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제습제 아래에 생긴

물에 곰팡이가 피기도 하니

이건 오래 사용할 방법은

못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커피 찌꺼기였어요.

저희 집 앞에 개인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커피 찌꺼기를

손님들한테 가져가라고 카운터에

비치해 두고 있거든요.

 

제가 장마철 습기로 인해서

고민을 하니까 사장님이 이게

습기를 빨아들이는 데는 최고라고

화장실에 두면 습기도 빨아들이고

일종의 탈취제 역할도 할 테니

한 번 써보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직접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얘는 습기를 머금으면

물 묻은 흙처럼 촉촉해 지는데

금방 마르지도 않아서 장기간

사용을 하기는 어렵더라고요.

 

화장실에서 샤워를 서너번만

하더라도 금방 축축해지니까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었어요.

안 그래도 이런 여름에는

집 앞 슈퍼만 다녀와도 온 몸이

땀으로 축축해지니 자주자주

씻어줘야 하는데, 이렇게 금방

축축해지니 화장실에 두고

쓰기에는 문제가 있다 싶었죠.

그렇다고 해서 그냥 외부에

두기에는 지나다니다가 쳐서

떨어뜨릴까 걱정됐었고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이것 저것

찾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천연화공석이에요.

 

일단 최대 4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기한도 길고

축축해진다고 해도 전자레인지에

말려서 사용하면 된다길래

가성비는 짱인 것 같았거든요.

 

아시겠지만 저 같은 자취생은

물건을 살 때 우선순위로

따지는 것이 바로 가성비에요.

근데 저렴하기도 하고 말려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니까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그래서 바로 사용해보자 싶어

주문 버튼을 누르고 배송을

받자마자 넓고 평평한 그릇이랑

린넨 주머니 안에 넣어서 옷장,

화장실, 신발장, 방 곳곳에

비치해 두기 시작했었어요.

 

제품을 보면 이건 구멍이 꽤

많이 뚫린 광물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집 안의 축축한 습기나 악취,

유해 물질 같은 것을 흡착해

탈취제, 제습제,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한 번에 한다고 해요.

게다가 광물이니까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었고요.

 

 

제가 간죽간살 대학생이다 보니

이걸 그릇에 깔아서 집에 두면

인테리어적인 부분을 해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다른 후기를 보면 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안 쓰는 접시에

두거나 신문지에 올려두던데

저는 그러기에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장마철 습기도 잡고

인테리어도 챙겨보자는 마음에

소품샵에서 파는 악세서리를

올려두는 유리 코스터 위에

뒀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어요.

일단 광물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검은색이나 무채색

광물이 아니었고 갈색빛이 도는

자잘한 알맹이에 가까워서

어떻게 보면 플랜테리어 데코용

돌맹이같이 보이기도 했어요.

 

그러니 굳이 주머니에 담지 않고

이렇게 펼쳐두어도 거슬린다거나

별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아 마음에 들었죠.

 

 

부족한 살림 능력이기는 하지만

만약에 탈취 효과까지 같이

누리고 싶은 분이라면 여기에

오일을 떨어뜨려 사용해 보세요.

 

저는 편림오일이라는 것을

뿌렸는데, 이렇게 뿌리면 은은한

편백나무 향기가 방 안을

감싸면서 방이 포근해지는

느낌이 가득 들어요.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이게

천연 탈취제를 만드는 거래요.

보니까 오일은 다른 것을

뿌려도 될 것 같기는 한데

편림오일은 안에 피톤치드도

들어 있을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이걸 뿌리기로 했어요.

 

탈취제니까 향이 더 강해도

관계는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저희 집은 사이즈 자체가

컴팩트한 편이기 때문에 강한

향은 오히려 머리만 아플테고

어차피 향초 피우는 것도

좋아해서 인센스도 자주 태우는

편이라 그 향이랑 충돌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편림오일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장마철 습기를 위해 비치하기

무섭게 장마가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습기도 어느 정도

빼주고 틸취 효과도 누리는 것

같아서 저는 만족하고 있어요.

 

알고 보니 안정성 테스트나

화학물질 불검출에 대한

시험도 통과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암모니아 탈취율이나

악취 제거 테스트에 있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니

따로 볼 필요가 없없어요.

 

만약에 천연화공석 구매하실

분이라면 저처럼 활용해

보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일단 장마철 습기는 물론이고

냄새를 잡아주는 것도 악취보다

강한 향으로 억지로 덮는 것이

아니라 냄새 분자 자체를

잡아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숨을 깊게 들이마셔도

악취때문에 불편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업었어요.

 

 

방방곳곳이라는 브랜드 자체도

작년 프리미엄브랜드대상에서

탈취제습제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부터 판매량이 올라서

지금은 44차 재입고라는데

품절도 빨리 되기는 하나봐요.

 

하긴 천연화공석이니까 아이들

키우는 집이나 강아지랑 같이

사는 곳이라면 사용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기는 해요.

 

최근에는 머리맡에 두고 자는데

그럼 자고 일어나서 공기가

훨씬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여러모로 활용도도 높고

자취생이 크게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알게된 것

같아서 참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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