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1. 12:00ㆍ카테고리 없음
기상청에서는 처서 매직은 없다고,
계속 더울 거라고 예보했는데
기가 막히게 처서 이후로
아침 기온이 내려갔어요.
벌써 여름이 그리울만큼
쌀쌀해진 날씨네요..
그런데 제가 며칠 전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왔어요.ㅠ
맨얼굴이어도 모공이 너무 잘 보이고
화장을 해도 몇 시간 뒤에는
다시 모공이 두드러져서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여름의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모공이 많이 늘어나고
적절한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피부가 많이 상했나 봐요.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코 모공 관리를 할 수 있는지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블로그, 유튜브 모두 찾아봐도
‘모공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아침저녁으로 세안하는데
얼마나 더 깨끗하게
세안해야 하는 걸까? 생각했어요.
저는 화장품 가게에서
클렌징폼 추천을 받았는데
약산성 제품이 피부에
순하다고 하셔서 한 번
약산성 클렌징폼을 구입해 봤어요.
그런데 정작 집에 와서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세안했는데
얼굴이 약간 기름지다?
라는 느낌을 받는 거예요.
이게 순해서 그런가, 생각했었지만
얼마 후 조금씩 코 주변에
하얀 좁쌀 여드름이 올라왔어요.
약산성 클렌징이 맞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그 경험도 녹여서
코 모공 관리를 할 수 있고
순하지만, 약산성은 아닌 제품을
찾던 중 편운고 비누팩을 만났어요.
방방곳곳 모공비누는 처음이고
또 세안을 비누로만 해도
괜찮은 건지 의문이 들었어요.
하지만 성분표를 보니
편림오일, 어성초, 유황에
자운고 성분도 있었어요.
이 좋은 성분들을 적절하게 배합해
저온 숙성하는 cp 공법으로
편운고 비누팩을 만들었더라고요.
모공비누는 동글동글한 모양새고
약간의 한약재 향이 났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풀 향이나
할머니를 따라가던 한약방 향을
좋아해서 거부감이 없었어요.
또한 성분 중에 편림오일이 있는데,
편림오일은 편백오일과 달라요.
편백오일은 잎이나 줄기에서
추출해서 사용하는 반면,
편림오일은 훨씬 더 깊숙한
나무의 몸통에서 추출한다고 해요.
그래서 편림오일이 훨씬 더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항염, 항균력이 월등하다고 해요.
그리고 제가 사용하면서
정말 깜짝 놀랐던 부분은 거품!
거품을 꼭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거품이 일반적인 거품이 아니라
쫀쫀하다고 해야 할까요?
쫀~득~ 쫀~~득 늘어나는 거품이에요.
어렸을 때 딱풀 손가락 끝에
붙였다, 뗐다 할 때 그 점성 아시죠?
그 느낌과 굉장히 흡사하게
점성이 있는 거품이었어요!
이걸 진액 거품이라고 하는데요.
쫀득하게 밀착하더라고요.
그리고 모공보다 작은 입자 거품으로
모공 구석구석 남아있는
피부의 노폐물과 잔여물을
깔끔하게 클렌징해요.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얼굴 전체적으로 홍조가
올라올 수도 있는데
편운고 비누팩은 오히려
세안한 다음에도 당김이나
건조함 없이 편안했어요!
게다가 쭉쭉 늘어나는
진액 거품은 단순한 세안이
아니라 아크워셔 팩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트러블이 난 곳에
쫀득한 진액 거품을 얹고
바로 헹구지 않고
팩하듯이 얹어 둔 다음,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닦으면
진액 거품이 모공 속까지
싹, 씻어주는 느낌이죠!
저는 확실히 코 모공 관리를 위해
편운고 비누팩을 사용하고 나서
약산성 클렌징폼을 쓸 때보다
훨씬 산뜻한 느낌을 받았어요.
비교군으로 사용할 경험이 있으니까
확실히 장점이 보였어요.
약산성 클렌징폼이 덜 닦인 느낌이면
편운고는 물휴지로 닦고 남아있는
물 자국도 닦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자운고 비누를 쓴 이후에는
호르몬 조절이 안 될 때를 제외하고는
좁쌀 여드름이 잘 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편운고 비누팩은
‘약알칼리성’이라고 해요.
오히려 이 약알칼리성 성분이
산성화되는 피부를 중화시켜서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약산성’으로 만든다고 해요.
약산성 클렌징이 평소에도
잘 안 맞으셨던 분들은
기초화장품을 바꾸는 것보다
클렌징 제품을 약산성에서
약알칼리성으로 바꿔보면
갖고 있던 피부 트러블이
해결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성인이 되고
20대 중반이 됐을 무렵부터
청소년기에는 한 번도 없던
성인 여드름이 한두 개씩 생겼어요.
얼굴을 다 뒤덮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나던 얼굴에
갑자기 여드름이 나면
너무 당황스럽고 짜증 나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바이오리듬이 일정하지 못하면
코와 턱을 중심으로
여드름이 몇 개씩 생기는데
편운고는 여드름 비누의 주성분인
살리실산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 노폐물 및 과잉 피지를
제거해 줘서 청결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특히 지성피부나 사춘기 학생들의
유분기가 많은 피부는
연하고 순한 클렌징보다
유분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클렌징이 훨씬 좋아요.
편운고 모공비누의 경우
비자극 테스트 인증을 받아
깨끗한 세안은 물론,
민감성 피부까지 아우르는
클렌징 제품이어서 안심이었어요.
특히 편운고 비누팩은
화학성분이 배제되어 있어요.
화학적인 첨가물, 인공적인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고, 향료도 배제하여
민감한 피부는 물론이거니와,
피부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도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 할 수 있어요.
껌처럼 쭉쭉 늘어나는
진액 거품 사이에는
편백 가루가 적당한 양으로 들어있어
각질 관리에도 아주 탁월했어요.
지성이지만 민감성인 분들은
함부로 각질 제거를 하면
얼굴이 뒤집어질 수도 있어요.
편백 가루는 조금씩 나와서
얼굴, 그리고 몸의 각질 제거를
효과적으로 도와서 일석이조예요.
저는 이 편운고 비누팩은
세안을 다 마치고 물기를
제거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얼굴에 물기가 없음에도
전혀 속 당김이나 자극이 없고
노폐물들이 흡착이 제대로 되어
씻겨 나가 반들반들해졌거든요.
코 모공 관리를 위해 사용했는데
이만큼 효과를 본 제품이 없어요.
예전에는 지성용 피부,
또는 지성용 클렌징 제품은
무조건 유분만 잡고 그랬는데
편운고 모공비누는 달랐어요.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춤으로써 노폐물들은 거르고
피부에는 안정을 주는 것 같아요.
클렌징 이후에 스킨을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속 당김을 느끼던
저는 편운고 비누팩을 만나고 달라졌어요!
혹시 여러분들도 코 모공 관리나
노폐물을 완벽하게 씻고 싶으시다면
편운고 모공비누를 만나서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