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5. 12:26ㆍ카테고리 없음
별 이유 없이 얼굴이 근질거리길래
환절기 건조증이 찾아온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는 손바닥에
오돌토돌한 좁쌀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심지어 색깔도 발그스럼하게 변해서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어요ㅠ
좀 더 꼼꼼한 세안이 필요한가 싶어서
이전보다 클렌징에 더욱 신경 썼어요.
하지만 그걸로는 해결이 안 됐고요~
모낭충 비누가 답인 거 있죠?
대부분의 피부 문제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짐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잖아요.
이전에도 가끔 얼굴이 당기곤 했지만
수분크림만 빠트리지 않고 바르면
잘 넘어가곤 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생긴 문제는 단순하게
보습만 해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걸 알게 됐어요.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건조하면
피지 분비량에도 변화가 생겨요.
그러면 평소보다 모공 속에 쌓이는
피지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적절한 케어가 이뤄지지 않으면
피지를 먹이로 삼는 진드기 일종인
모낭충이 트러블을 일으키게 돼요.
이 점을 잘 알지 못하고서 평소처럼
보습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결국 좁쌀같은 트러블이 올라온 거죠ㅠ
이 뾰루지가 좀 특이한 건요~
일반적인 여드름에 비해서
간질거리는 게 좀 심하단 거예요.
딱 표현할 말이 떠오르진 않는데,
마치 먼지 같은 게 들러붙어서
근질근질한 거 같달까요?
암튼 간에 자꾸만 손이 가서
그걸 참는 것도 애먹었어요 ㅋㅋ
그나마 운이 좋았던 건
너무 늦지 않게 모낭충 비누를
소개받았단 사실이에요.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단순한
트러블로만 여기고 정확한 원인을
몰라서 헤매는 분이 계실 듯해요.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찾은
해결책을 알려드릴까 해요~!
현재 제가 사용 중인 건
편림초 비누인데요~
편림오일과 어성초, 유황이
메인으로 들어간 천연비누예요.
세안용으로 비누를 쓴다고 하면
좀 의아하게 생각되실 거예요.
하지만 요즘 트렌드가 천연비누라
많이들 사용하고 있답니다 ㅋㅋ
이미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되었고
유명 뷰티 인플루엔서들도
인정한 거라 믿어도 돼요.
화학 성분이 잔뜩 들어간
폼클렌징을 사용하기 보다는
천연 비누 세안이 대세랍니다.
페이스에 잔뜩 낀 피지와 노폐물을
얼마나 깔끔하게 제거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건 이해하셨을 거예요.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모공 속의
여러 찌꺼기들을 씻어내려면
무엇보다 세정력이 중요한데요~
아직까지도 약산성이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는 거에 충격 받았어요...
왜 약산성 세안제를 쓰냐고 물으면
대부분 공통적으로 대답하는 게,
순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무조건 순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해요.
이건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세정력이 좋지 못한 세안제는
쓰나마나 아닌가요? ㅋㅋ
더더욱 모낭충 비누라면
모공 속의 피지 제거가 중요하니
세정력에 중점을 둬야 하고요 ㅎ
게다가 일반적인 클렌징 단계는
폼을 일차로 사용하고 난 후에
또다시 클렌징오일 등으로
2중, 3중 세안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세정력이 우수한 편림초는
딱 한 단계로 모든 게 끝나요 ㅋㅋ
여러 번 자극이 주어지지 않으니
민감한 타입이라면 특히나
이걸 선택하는 게 맞겠죠?
게다가 페이스뿐만 아니라
전신용으로 가능한 거라
바디워시도 대체할 수 있어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성분인데,
피톤치드가 가득 들어있는
편림오일이 사용되어 호감이었죠.
여기에 사용된 편림오일은
편백나무 목부 추출물이기 때문에
항산화, 항염, 항균 기능을 가진
피톤치드가 다량으로 들어있어요!
흔히들 헷갈리는 것 중 하나는
편백오일과 편림오일의 차이인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편백오일은
목부가 아닌 잎과 줄기를 사용한 거라
유효성분인 피톤치드가 거의 없어요.
그 점만 잘 유의해서 고르면 돼요 ㅎ
또 하나 꼭 아셔야 할 건
모낭염에 대해서예요.
일반 여드름과 달리 모낭염은
말라세지아균이 활성화되어서
염증을 일으키는 건데요~
이 편림초 비누가 말라세지아균을
939% 제거한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7가지 임상테스트를
완료한 거라 믿음이 가더라고요.
이 모낭충 비누를 세안제로 써보니
확실히 일반 제품과는 달랐어요.
기존에 손을 씻을 때 쓰던 건
깨끗하게 기름기가 빠지지만
금세 건조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핸드크림을 듬뿍 발랐는데
이건 뽀득뽀득하게 씻기는 건
동일하지만 얼굴이 당기지 않고
촉촉한 보습감이 들어 신기했어요.
그 이유는 성분을 보고 알게 됐는데,
수분감이 높은 시어버터를 비롯해서
동백나무씨오일과 올리브오일 등이
함께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었어요.
이 또한 화확성분이 아니라서
살결을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지요 ㅎ
전 처음에 사용할 때 버블이
왕성하지 않아 조금 당황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거품이 풍성한 게
세정력이 좋다고 여겼거든요 ㅋㅋ
알고보니 화학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서 그런거였어요
덕분에 모공 크기보다 더 작은
미세한 입자 거품이 만들어져서
메이컵 잔여물과 피지, 각종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 주더라고요.
오히려 좋아!
혹시 폼클렌징처럼 풍성한 거품을
원한다면 함께 구입할 수 있는
거품망을 사용하시면 될 듯해요.
저는 좀 더 적극적인 케어를 위해
편림초 마스크팩까지 사용 중인데
진정과 보습, 미백과 주름 관리까지
해주니까 아주 편리한 거 같아요.
이렇게 세안제를 바꾸고 나니
살결이 보들보들하고 촉촉하게
바뀐 건 물론이고요~
기분 나쁘게 근질거리던 느낌이
사라지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트러블과도 이별했어요 ㅋㅋ
만약 모낭염이 의심된다면
저처럼 모낭충 비누로 바꾸시고
편림초 성분으로 된 마스크팩까지
더블케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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