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4. 11:59ㆍ카테고리 없음
저희 집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 보니
환기가 늘 잘 안됐어요.
근데 최근 날이 추워지면서
온도차가 심해서 그런지
샤워 후에 습기가 심했는데
잘 안 빠지는 게 불편해서
화장실 습기제거 방법을 알아보고
관리한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창이 없다 보니
냄새도 잘 안 빠지고 하는
불편함이 있긴 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출근할 땐
문을 열어놓고 다니곤 했는데
날이 추워지다 보니 습기가
잘 안 삐지면서 냄새까지 섞여
불쾌감이 많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도움 될만한
방법을 찾아보았는데요.
총 4가지 방법 중 저는 마지막
방법이 가장 만족스러웠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특징,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께요!
1. 숯 또는 실리카겔 사용
구하기 쉽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인데요.
숯은 표면의 구멍에 뚫린
구조 덕분에 습기 흡수에 좋고요.
실리카겔의 경우 재사용도
가능하면서 인체에 무해해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실리카겔이
그런 것은 아니며 발암물질은
염화코발트를 이용해 만든 것들은
인체에 좋지 않으므로
천연 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게다가 너무 빨리 굳어버린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바꿔야 하는 교체주기가 은근
빨리 돌아온다는 게 비용적으로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가니 오래 걸리고 미비해서
빠른 효과는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2. 제습제
일반적으로 구하기 쉬운 제습제는
화장실 습기제거 효과는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다만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물이 금방금방 차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불편함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 역시 이 방법을 써봤지만
제 성격상 부지런하지 못한 탓에
자주 갈아줘야 하는 게 너무 귀찮았고
버리는 과정 또한 번거로워
다른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3. 커피찌꺼지
주변 카페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비용도 안 들어 좋습니다.
천연 제습제 중에서는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는 편이지만
습한 공간이나 화장실에서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는데요.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까지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쓰는 게 중요합니다.
5. 천연 화공석
저는 위의 방법을 다 써보다가
크게 효과를 많이 보지 못했고,
조금 더 관리하기 편한 걸로
찾다가 알게 된 게 이 제품인데요.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 광물로
딱 봤을 땐 그냥 작은 돌이지만
제습, 탈취, 가습 효과 등이 뛰어나
각광받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 돌의 역할에 대해 설명드리자만
돌멩이의 표면을 보면 엄청 작고
미세한 구멍이 많이 있는데요.
이 구멍을 통해서 냄새나 습기 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해요.
거기다 다른 제습 제품들처럼
화학성 제품이 아닌 천연이라
인체에 무해해서 안전하게
쓸 수 있어 아이 있는 집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미 화장실 습기제거 효능이 뛰어나
많은 분들 사이에서 효능을
입증받은 제품이기도 한데요.
이 화공석 천연제습제 또한 종류가 많은데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표면의 열처리 과정을 통해,
미세 구멍의 먼지나 이물질을
한 번 더 제거했는지에 대한
확인 후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 저도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그저 작은 돌 일뿐인데
얼마나 효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실제로 구입해 보면 진짜
엄청 작은 알갱이들이거든요.
근데 직접 써보니 확실히 기존에
쓴 것들보다 효과가 뛰어났어요.
화장실에 놔둔지 일주일도 채
안됐는데 퀴퀴한 냄새도 잡히고
습기가 확실히 빨리 없어져서
눅눅한 게 덜하다 싶었었고요.
예전 같으면 씻고 나서도
한참 동안 습하고 그 습한 냄새로
불쾌감이 심했었거든요.
근데 이걸 놔두고부터는
물기도 빨리 마르는 것 같고
화장실 자체에서 나던 냄새도
한결 덜 하다 싶더라고요.
솔직히 화장실 습기제거 효과도
너무나 만족스럽지만 더 좋은 건
바로 쓰기가 진짜 편하다는 거예요.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거라
신경 쓰이는 장소에 필요한 만큼
덜어서 놔두기만 하면
물을 따라버린다거나,
새 걸로 바꿔야 할 일이 없고요.
세균 오염이나 청소할 필요 역시
따로 필요치 않기 때문에
저한테는 딱이예요.
보통 4-5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처음에 사면 양도 넉넉한 편이라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용하다가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싶을 때쯤에는
햇볕에 말려주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돼요.
그 정도로 관리도 편하고,
효과 역시 빠른 게 큰 장점이에요.
다만 돌이 자연적으로
수분을 빨아들이는 대신,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으니
시각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요.
이런 부분 때문에 저도 처음에
습기제거 효과가 없나
하고 갸우뚱했던 것 같아요.
근데 며칠이 지나고서는
효과 있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이렇게 화장실 뿐만 아니라
옷장이나 서랍장에도
물먹는 하마 대신 쓰면
훨씬 더 편하고 좋은데요.
특유의 제습제 냄새도 안 나고
이걸 옷장 안에 둔 뒤로는
이번 겨울에는 곰팡이 냄새처럼
눅눅한 냄새가 안 나서
솔직히 훨씬 더 좋았어요.
또한 탈취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신발장이나, 냄새가 배기 쉬운
차량 같은데 두고 써도
참 좋을 것 같고요.
그만큼 활용도가 높아서
집에 하나쯤 구비해두면
여러 군데에 활용하기 좋아서
저는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보통 제습제들은
자리 차지나 공간 차지를 하는데
이건 얇은 부직포 같은데 넣어서
걸어두기만 하면 되니까
공간 차지도 적은 편이에요.
탈취나 제습이 많이 필요하면
큰 통에 넣어 비치해도 되고,
좁은 공간은 그만큼 소량만
놔두면 되니까 쓰기도 편하고요.
저처럼 집안 구조상 냄새나
습기가 자주 생기는 분들이라면
천연 제습제로 화장실 습기제거
안전한 제품으로 편리하게
집안 관리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