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1. 23:18ㆍ카테고리 없음
이사온 집앞에 천원샵으로 유명한 다이소가
있어서 이것저것 다양한 상품들을 많이
구입하고는 하는데요~
얼마전에 이사를 온집이 북향이라 그런지
뭔가 집이 습하기도 하고 왠지 꿉꿉한
느낌과 냄새가 같이 나는 것 같아서 밖에 나가서
다른사람이 나한테 냄새난다고 하는거 아닌지
괜히 신경이 쓰여 다이소 섬유탈취제를 샀어요.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다이소 섬유탈취제는
왠지 100프로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
물론 가격이 꽤 저렴한것은 맞지만 옷에 뿌리면
그때 잠시 좋은 냄새가 날 뿐 지속성도 넘 짧고
그렇다고 해서 많이 뿌리면 옷에서 나는 습한
냄새와 뒤섞여서 왠지 덜마른 걸레냄새가 나서
많이 뿌리기도 찝찝하더라구요ㅠㅠ
다이소 섬유탈취제말고 옷에서 나는 냄새
아니 근본적으로 꿉꿉한 집을 뽀송하게 만들수
있는 제품은 없을지 고민이 되었어요.
사실 돈만 많다면 제습기를 하나 사서 집에서
켜놓으면 되겠지만 집도 너무 좁고 그렇게
몇십만원씩 턱턱 쓸 수 없는 사회초년생이라
가성비 좋은 제습, 탈취제가 없는지 손품을
팔아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결국 많은 시간을 투자한 끝에 얻어낸게 바로
천연화공석을 이용하면 된다는 정보였어요.
가격이 저렴한데, 한번 구입하게 되면 4년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게
얇은 지갑을 가진 저에게 딱이더라구요!
인공적으로 공장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얻어낸 천연 1등급 광물 그 자체를
사용해서 제습, 탈취, 가습까지 한방에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같은 자취생에게 꼬~옥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제습용이나 탈취용으로 사용할 때는 같이
판매중인 린넨주머니에 담아서 걸어두거나
통풍이 잘 되는 면주머니에 담아놓거나
혹은 넓은접시or쟁반에 담아서 쓰면 된다는데
저는 이곳저곳에 걸어두기 위해서 린넨주머니를
같이 구입해서 화공석을 담아두었어요~
린넨주머니에 담아 탈취용 혹은 제습용으로
쭉 사용하다가 혹시 뭔가 효과가 덜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넓은 쟁반에 펼쳐서
햇빛에 바짝 말려주거나, 전자레인지를 써서
2분 간격으로 최대6분 돌려주면 바짝 건조가 되고
기능이 다시 원상복구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가습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주1회씩은 바짝 말려서 재사용을 해주는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했어요
물론 가습기가 따로 있다면 굳이 쓰지는
않아도 되지만 전기가 따로 들어가지 않고
세척이 귀찮은 가습기보다는 일주일에 한번
화공석을 말려서 사용하는게 더 좋을 것같다고
생각해서 이번 겨울에는 가습용으로 쓰려구요~
다이소 섬유탈취제 대신 선택한
천연화공석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다양한 냄새 제거, 습도 조절에 용이한데
특히 제습용으로 사용할 때는 물이 차지않아
매번 물을 비워준다거나 분리수거를 해야하는
귀찮은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화장실에서 톡쏘는 냄새를 나게 하는
암모니아 탈취율은 99.5%, 새집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포름알데하이드 탈취율은 무려
97%라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시험성적서가
있어 효과가 좋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다이소 섬유탈취제를 옷에 직접적으로
뿌리는 대신에 화공석을 옷장, 옷서랍에
여기저기 배치하고 욕실에도 수건선반에
배치해놓고 나니 확실히 집안이 전반적으로
뽀송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물론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일반제습기와
즉각적으로 다른향으로 악취를 숨기는
탈취제들 처럼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건
아니지만,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니 확실히
습도조절이 되면서 악취가 사라진다는것을
느낄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특히나 저같은 자취생들이나 사회초년생에겐
큰돈을 주고 가전제품들을 구입하기 어려우니
화공석을 이용해서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것도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별도로 전기세를 들이지 않는대다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쓰레기를 줄이자고 다들
노력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딱 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제 방은 천연화공석이
책임져줄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