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냄새제거 돌멩이로 해결?

제가 화장실의 꿉꿉한 습기제거를 위해
구매했었던 천연화공석이 어느덧
2년이나 넘는 시간동안 저희집에서
함께 해왔더라고요.
햇빛에 잘 말려가며 정말 여러 번
다시 쓰고, 또 써왔는데요.
반영구제품이긴 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것으로 바꿔주는 교체주기가 있답니다.
안그래도 요즘 부쩍 집 냄새제거와
방 냄새제거가 필요했던 차에
실내탈취제로 사용할 겸
많이들 쓰는 제품으로 골라봤어요.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집 냄새제거를 위해 써왔던 디퓨저 스타일의
방향제와는 달리 낯선 모습일 수도 있는데요.
자연의 천연재료를 그대로 사용했기에
얼핏 돌멩이가루나 모레같아 보이기도 한답니다.
저는 이 천연화공석의 진가를 알아보고
진작부터 써오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만큼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요.
단 한 번만의 사용만으로도
냉장고나 화장실 등의 집 냄새제거에
차이를 느끼신 분들이 많은 만큼
주변에 널리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천연화공석은 냄새를 흡착하는 효과가
무려 99.5%로 우수한 편인데요.
이런 장점을 미리 알아채고 사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저 또한 저만 알고 있기 아까운 살림꿀템을
얼른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2년만에 다시금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화공석
표면에 구멍이 많은 다공질의
천연 물질을 일컫는 단어

화공석이 각광받는 이유는
표면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구멍때문입니다.
불쾌한 냄새나 습기, 유해한 성분들이
이 구멍들에 흡착되는데요.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주기적으로 햇빛에 말려가며
흡착된 습기나 냄새들이 날아가게 함으로써
다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4년정도까지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답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있다면 눈여겨 봐주세요.

적당한 크기의 린넨 파우치에 소분하거나
넓은 접시에 그대로 담아 쓰면 되는데요.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집 냄새제거 실내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평균적으로 1평의 공간당
종이컵 한 컵에서 한 컵 반 정도 양인
200g-300g 덜어서 쓰시면 되는데요.
저만의 특별한 사용법을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런 모양의 통, 많이들 익숙하시죠?
액체 형태의 제습제품을 사용하면
습기를 머금어 생긴 물을 버리고
통과 뚜껑을 잘 씻어서 말려두었는데요.
이 통안에 천연화공석을 담아
나름 리사이클링까지 실천하고 있답니다.
제습제품들 사용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이런 통이 많이 나오는데
그냥 버리기에 정말 아까워서
하나씩 모아두고 있었거든요 ㅋㅋ
이렇게 쓸 수도 있답니다 :-)


언뜻 보기에는 인테리어소품처럼
수납장 위의 다른 오브제들과 조화로워서
생각보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테이블 옆이나 옷장, 신발장, 장롱 등
안에 넣어두면 넘어뜨릴 위험도 없어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통풍이 잘 되는 린넨파우치나
면주머니에 넣어서 쓰는 방법 외에
몇 가지 더 보여드릴텐데요.
첫 사용하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넣고
완전하게 말린 상태로 쓰면
효과를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요리 후, 집안고기 냄새나 방 냄새제거,
탄 냄새제거가 필요한 주방처럼
탈취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고 싶다면
사용 권장량인 200g-300g 대비
약 2배에서 4배정도 양을 늘려주시면 돼요.


습기와 냄새 등 방 냄새제거에도움이 되는
신비한 돌, 천연화공석을 주방 싱크대
한켠에 매달아 둔 모습이에요.
요리를 한 뒤, 음식 냄새가 많이 날 땐
주머니 두세 개를 주렁주렁 달아 놓고 있답니다.

설거지를 하고 손을 닦을 때
사용하고 있는 핸드타월 옆에도 걸어두면
수건 속 습기제거에도 도움이 돼요.

특히 새집 특유의 방 냄새제거에
도움 받으려고 이거 많이들 쓰시잖아요.
저도 얼마전에 벽지를 새로 바르느라
벽지풀 냄새 때문에 잠을 설치기 전에
미리 비치를 해두었답니다.
만약 유해물질이 걱정돼서 쓰는 거라면
화공석에 유해성분이 잘 흡착될 수 있게
되도록이면 넓은 접시나
박스 바닥에 천연화공석을 넓게 깔아서
집안 곳곳에 놓아두고 쓰시면 도움이 돼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구멍 속에 흡착된 유해성분과 습기,
악취들을 날려 보내기 위해서는
2-3개월에 한번 정도로 햇빛에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주는 게
꼭 필요하답니다.


결혼 전 남편에게서 문득 느껴지던
홀애비냄새의 원인이
옷에 있음을 알게된 후에는
저희집 옷장 행거에도 걸어두고 있답니다.
화학성분이 가미된 인공향으로
기분 나쁜 냄새를 덮어 씌우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해결이 시급했는데요.
그렇다고 매번 옷장 속에 보관된 옷들을
주기적으로 세탁할 수가 없으니
이렇게나마 노력을 하고 있네요.

아침부터 밤까지 물을 사용하는 공간,
화장실이나 욕실에 수건을 두지 않고
바깥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습기때문에
수건냄새가 정말 지독하더라고요.
바깥에 보관해두는 수건 옆에
역시나 주머니에 담은 화.공.석을
함께 걸어두고 있답니다.

2년 전 화장실 습기제거와 탈취를 위해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던 게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어떤 물건을 꾸준히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결과물의
차이는 상대적일 수밖에 없어요.
다만, 밀폐된 공간부터 넓은 공간까지
제습, 탈취, 방향제까지 해결하는
천연 물질이 과연 세상에 몇 개나 될까요?

일반 화공석에 비해 2배 정도의
수명기간이 긴 천연제품으로
실내탈취부터 습기제거까지
사계절내내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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